몸이 불편한 동생에게 불친절..보다 더한..
글 : 민원  (2019-08-08 16:30:43)

안녕하세요.
저희 동생대신 화가 나서 글을 올립니다.

제 동생이 외국에 살다가 오랜만에 집에 와서 무척기뻤습니다.
근데 온 지 5일만에 다리를 접질렀고 인대파열 수술을 하고
2주만에 엊그제 퇴원을 했습니다.

오늘 항상 밖에 나가보고 싶다는 동생의 노래에 같이 나갔습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당황하는 일을 경험했습니다.
시간대는 기억은 안나고 1시 25분쯤에 12번 버스을 새말사거리에서 탔습니다.
그때까지는 괜찮았는데 이제 내릴 때가 되어 앞쪽에 앉다보니 뒤로 내리는 것보다 앞으로 나가는 게 더 편할 것 같아 동생과 함께 앞쪽으로 갔습니다.

정중하게,
"기사님 앞으로 내릴 수 있을까요?" 묻고 정말 허가 찼습니다.

기사님은 짜증을 부리시며 뒤로 내리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제 동생은 "사실 제가 발이 다쳐서 안될까요?"
그 분은 그냥 호통이라고 할 정도로 짜증을 부리면서
"뒤로 내리시라고요! 아하 증말.."

...
이게 저만 화날 일인가요?
아프면 밖에 나오면 안되나요? 호의는 안바래도 그렇게 말하실 필요도 없고
앞으로 내리는 데 돈이 드나요 시간이 드나요...

그리고 뻔히 절뚝거리면서 타는 걸 봤으면서도 앉지도 않은 상태에서 급하게 출발하실 필요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사과를 바라는 것도 아니고 다음에 제 동생같이 다치시거나 불편하신 분에 안좋은 일이 없길 바라며 이렇게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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