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일(오늘) 4시 41분경에 동암역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532번 버스가 오길래 타려고 저와 제 친구는 버스를 타러 갔죠.
우선 제 친구가 이어폰 끼고 타려고 하는데,
'둘이 내려' - 아저씨
제 친구는 이어폰 때문에 들리지 않아 돈 넣으려는데
파리한테 가라듯 손으로 휘휘 젓더군요. 제 친구가
'왜요?' 라 했는데
'둘이 내리라고, 새치기 했잖아, 뒤에 사람들 있는거 안보여?'
라면서 크게 소리치는 겁니다.
제 친구가 '새치기 안했는데요 '
이랬더니 한대 칠것같이
'둘이 내리라고, 맨 뒤에서 다시 타' 라는 겁니다.
저희가 새치기를 고의로 한것도 아니고
버스가 오니 맨 앞 5명 정도만 타려고 움직이며,
다른사람들은 아예 움직이지도 않았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아무것도 모르고 당연히 타려 하는데
올라 타자마자 '둘이 내려' 가 말이 됩니까 ?
그것도 사람들도 굉장히 많은데 그렇게 반말로 면박을 줍니까 ?
돈을 안내는 것도 아니고 그따구로 말하시면 안되는것 아닙니까 ?
뭐 고등학교 2학년이 나이가 많은것도 아니지만, 이따위로 기사따위에게
말 들으니 기분이 정말 나쁩니다.
버스 회사는 '삼환' 이며
버스 번호는 인천 71 바 6204 입니다.
버스아저씨들 정말 다들 욕 많이들 쳐 드시며 삽니다.
욕을 괜히 먹는게 아니구 솔직히 다들 그따구로 운전들 하시니
평생 기사나 해쳐먹고 살라는 말을 듣는 겁니다.
인천 버스 타면 친철한 기사님들도 많지만 참 개념없으신 분들 많습니다.
위 사례처럼 반말하시는분, 청소년 요금으로 안바꿔 주시는분, 사람이 완전히 안탔는데 출발하시는 분들, 차선 막바꾸시는 분들, 클락션이 마구 누르시는 분들 등등
위에 문제점들이 개선 되지 않는다면 '평생 기사나 해쳐먹고 살아라'
라는 소리 듣는 겁니다. 자신들의 스트레스를 승객들에게 풀지 말고
돈 벌려면 기본적인 자세는 갖추고 일하게 조취 취해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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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번 기사 교육 다시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