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수년간 537버스를 이용하는 승객입니다.
몇번이고 느껴온거지만...
정말 537버스는 선택의 여지가 없어 어쩔 수 없이 타는 버스이지,
기분좋게 타고 싶은 버스는 아니라는 겁니다.
그동안도 불규칙한 배차시간과, 몇몇 버스기사들의 불친절한 행동으로
언짢은 경우가 종종 있었지만...오늘은 정말 화가 났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 8시쯤, 버스가 이상한 조짐을 보이다 결국 구월상가 앞에서 멈추게 되었고 다른 버스로 바꿔 타게 되었습니다.
가뜩이나 바쁜 출근길, 등교길인데...버스기사는 승객에게 미안하다, 어찌어찌 이리되었다 라는 아무런 설명없이 투덜거리며 심지어 다른 승객에게 신경질까지 내고 있었습니다.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537승객들 공짜로 버스 얻어타는거 아닙니다. 정당하게 버스비 지불하고 버스 타는 겁니다.
537버스의 잦은 고장, 불규칙한 배차시간..이해합니다.
하지만 버스기사의 불친절함, 불친절을 넘은 신경질은 너무합니다.
537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즐겁게 버스를 이용할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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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아침537버스고장에 관해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