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버스운송사업조합:::::

583버스 5253 고성종 태양여객

글 : 시민 (2010-02-21 16:50:49)

저는 고등학생입니다.
평소 버스를 별로 타본적이 없습니다 .
그런데 학원을 좀 멀리다니게 되어서 오랜만에 버스를 타게됬습니다.
사람들이 줄을서서 한명한명 차례대로 버스에 올라타는데
제가 거의 꼴찌 앞에 줄을섰었어요 근데 제 앞사람이 교통카드가 아닌 천원짜리 지폐를 넣었어요 그럼 거스름돈이 나오고 그걸 가지고 가야 뒷사람이 교통카드를 찍거나 돈을내거나 하지 않습니까? 근데 사람이 줄을서있는데 문을닫고 출발을 해야한다면서 빨리 들어오라고 짜증을 내더군요 앞사람은 지폐를 이제 막넣었는데, 거스름돈이 다 나오지도 않았는데 그사람이 들어가야 뒷 사람들이 들어가죠 근데 막 짜증을내며 맨마지막사람이 다리 한쪽만 걸치고 있는데 슬슬 출발을 하더라구요

여기까지만했어도 이해를 했을겁니다 .
그런데 버스기사아저씨께서 하루종일 입에 욕을달고 사시더군요
씨발씨발 거리면서 작게 욕을 혼자 중얼거리시는것도 아니고
버스안에 사람들 다들으라는것밖에 더 되겠습니까?
지금이 바쁜시각인데 버스를 늦게탔다는 내용의 욕으로 시작하더니
년,놈 도 찾으시고 어느 할아버지께서 벨을 늦게 누르셨는데 거의 다 도착했을때 누른것도아니고 솔직히 할아버지신데 이해해 드려야 하는거 아닌가요? 할아버지께 또 다 들리라고 대놓고 욕을 하시더군요
버스안의 분위기는 참 어두웠습니다 . 들리는 소리라곤 고작 기사아저씨의 욕....
버스안엔 많은 사람들이 탑니다 노인분들 어른, 학생 그리고 어린 아이들도 참 다양한 연령대가 타는곳인데 다큰어른이 그러고 계시면 저희들이 뭘보고 배우나요? 어린아이들은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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