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버스운송사업조합:::::

제발어떻게좀해주세요

글 : 이수진 (2010-05-13 21:53:17)

안녕하세요 항상 세원버스 인천마을586번551번을 타는 고등학생입니다.
버스타면서 이만저만불평이 한두가지가 아니었는데요
정말 오늘당한일은 못참겠어서 올립니다.

기사아저씨들..자기보다 어린 사람들이라고 막대하고 무시합니까?

오늘 제가 아침에 586번을 타고나니 100원이 남아있더라구요

저는 버스카드에 아예돈이 없으면 환승이 안되는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무렇지도않게 551번버스를탑승하고 카드를 찍었구요

제가 귀에 이어폰을 꽂고있어서 못들었습니다만... 잔액이 부족하다고 했다고 하더군요
저는 죄송하기도하고 난처해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아저씨께서 바꿔서타라는 거예요 저는 처음에 그게 무슨말인지 못알아 듣고 가만히 있다가 계속 바꿔서 타든지 하라고 하시길래 저 10000원짜리밖에 없다고 그랬죠.. 그랬더니 갑자기 그럼 버스에있는손님들중 돈바꿔줄분 있는지 찾아다니라는거예요...지금 ...저보고 구걸하라는것도아니고..지금 뭐하는겁니까?! 저는 당황해서 가만히있었더니.. 탄사람이 알아서 하는둥. 노력도 안한다는둥. 이런말씀을 하시더군요..전정말 황당하고 어이없고 자기보다 나이어린 학생이라고 개무시당한다는 느낌이 확들었습니다. 계속 바꿔타던가 손님들찾아다니던가 하라고 하시더라구요..제가그래서 내리라구요? 이랫더니 당연하단듯이 내려서 돈을 바꿔서 다른차 타라는거였습니다.제가 잔액이 부족한데도 그냥 탑승한것은 충분히 기사아저씨께서 기분이 나쁘셨을꺼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카드에 조금이라도 돈이 있으면 환승이되는줄알았고! 카드환승에 관한안내문에서 카드에잔액이 정확히 얼마이상있어야 환승이되는지도 전혀본적이없구요! 그러면 안내문에 눈에띄게라도 적어주시던지요,,솔직히 성인탑승객이었더라면 손님들중돈바꿔줄수있는분 찾아다니라고하셨겠어요?!자기보다 나이어리니까 그렇게 무시하시는거 아닙니까?! 왠만하면 생각안하려고했는데 집에와서도 기분이풀리지않아서이렇게올립니다.
오늘뿐만이 아닙니다. 저번에는 아침에 원래 승객들이많은시간에 한여고생이 버스안에도사람이많고 버스앞문에서타는승객들이 계속줄서있어서 뒷문에서 카드를찍고탄적이있는걸봤습니다.기사아저씨께서는갑자기노발대발하시더니 다시내려서앞으로 타라고신경질적인목소리로 소리를지르시는겁니다.뒤에서타면안전문제때문에그렇게화내신것같았습니다만..그여고생이다시내리고앞문으로타려고그랬는데태우지도않고그냥지나쳤습니다.요금도냈는데말이죠...저번에는어떤아주머니께서그날도사람이너무많아뒤에서타셨는데아저씨께서소리를지르시니깐아주머니께서도죄송하다고그러셨습니다.그런후에도큰소리로아주머니를무시하는말을승객들앞에서크게하는겁니다.정말이래도되는겁니까? 그리고시내버스같은경우에는잔액부족한지모르고탔을때학생들은한두번씩은 봐줍니다.꼭그몇백원이부족하다고탔던승객의얼굴을붉힐정도의말을하고떠밀어내보내야겠습니까?정말이지 불쾌해서 다시는그런버스타고싶지않더군요,,제발이런일로얼굴을붉히는일이없었스면좋겠습니다.저희가돈내고타는버스.얼마안되는돈이지만 그래도 그버스를이용하는승객아닙니까.
승객대우는 해달라는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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