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41번 버스를 탑승했는데.
기사분께서 매우 급하게 운전을 하시더군요.
처음에는 운행 예정 시각보다 늦어져서 그런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원래 성격이 안 좋으신 분이거나.
최소한의 예절 교육도 못 받으셨거나.
아니면 오늘따라 안 좋은 일이 있으셨을 수도 있었겠죠.
차선위반은 기본이고.
승객의 대부분이 연세 많으신 어르신들이었는데.
탑승하고 미처 앉지도 못하셨는데. 바로 출발해 버리고.
한 할머님께서는. 기력이 없으셔서 다 올라오지 못하고.
계단에 서서 지폐를 넣고 계시는데. 문을 닫아버려서.
문에 부딪히기까지 하셨습니다.
사람이 내리든지 말든지. 문부터 닫아 버리고.
정말. 누구 하나 다쳐야 정신차리실런지.
버스에 탑승해 있는 내내 정말 불안하고 조마조마 하더군요.
노선 41번. 차량번호 인천73아1076입니다.
이렇게 운전하시는 분들은 없어졌으면 합니다.
꼭 버스 운전으로 생계를 유지하셔야 한다면.
다시 교육을 제대로 받고 운전대 잡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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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운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