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버스운송사업조합:::::

인천버스들 전체적으로 문제가 많다고 느낌니다..

글 : 인천인 (2010-05-22 19:40:57)

서울에서 인천에 이사온지 2년인데 요 몇달 버스노선도 어느정도
알게되서 차를두고 버스타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모든 버스가 다 그런건 아니지만 인천에서 버스탈때마다 이만저만
짜증나는게 아니네요..

일단 정류장에 사람이 한사람도 없다면 이해하지만 2~3명이
서있다면 일단은 아주 잠깐이라도 멈춰야하는거 아닌가요??
멀리서 오는게 보이면 미리 몇발자국 걸어나가면서
탄다는 모습을 보여야 세워주더군여...뭐 노란손수건이라도
흔들면서 있을까요???????참....
아니면 그냥 쌩~~~~~~~~~~~정말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정류장에 버스들이 쭉밀려있으면 그거 조금 기다리는거 싫어서
무리하게 앞질러서 정류장을 지나서 내려주네요..
그리고 기사님들 실수가 있어도 죄송하다는 말도 안하고
그냥 넘어가려고 하고.. 어이가없지원...

한달전에는 77번버스에서 앞정거장에서 커플이 내리려고 하는데
남자친구만 내린상태에서 문을 닫아버리고 다른데 정신이 팔렸는지 문열어달라고해도 안열어주고..
승객이 너무 없어서그런지 앞문열어놓고 타는사람없나 기다리고..
결국은 그여자 화나서 앞문으로 내리더라구여..
기사분 사과한마디없고......
그리고 그 다음 정거장은 제가 내릴려고 미리 벨누르고 기다리는데 그냥 지나가더군여... 왜 안내려주냐고 하니깐 룸미러로 빼꼼이
보더니 그냥 다음정거장을 향해 가더라구여... 참나....

내려주지는 않으면서 그냥 쳐다보기만하고..
중간에서 하차해주는게 안되는건 알지만 본인 잘못이면 어떻게하라고 얘기를 하던가 죄송하다고 하던가 그냥 한정거장을 갔네요..

저포함해서 몇몇이 내리는데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도 없고....

그리고 모든 버스들이 급정거 급출발이 장난아니네요..
오늘 저희어머니가 버스타셨는데 급출발하는 바람에 넘어지셨는데
순간 손이 바닥에 힘이가는바람에 엉덩이도 아프고 어깨도 너무
아프시다고 하시더라구여...
오늘 비가와서 바닥이 미끄럽고그런건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럴때일수록 더 조심해야하는거 아닙니까??
아니면 죄송하다고 괜찮냐고 한마디라고 해야하는거 아닙니까??

그래도 엄마는 기사들 괜히 신고하면 월급얼마안받는데

좀 안좋아진다고 들었다고 그냥 조심조심 집에왔다고 하시네요... 그러고보니 그것도 77번이네...

저희어머니 뿐만아니라 제가 버스타면서 노약자들 아찔한순간을 본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어쩔땐 앉아있는 제 목이 꺽어지도록 출발하더군여...

지금 77번(검단행)만 꼬집어 말하게 된거 같아 좀 그렇지만
지금까지 요 몇달 버스타면서 정말 너무 화가났습니다..
최소한 기사가 잘못한부분에 대해서는 사과라도 하던지...

마을버스는 골목길을 다녀서 그런지 얼마전에 기사한분은
어찌나 욕을 계속하던지.. 앞차가 조금만 늦게 출발해도
아주 죽일듯이 욕하면서 빵빵대고 쌍라이트까지 날려주고~
출발하려고할때 어느 아주머니가 탈라고 막 뛰어오니깐 또
뭐라뭐라 혼자 욕하고...
제가 탈때부터 내릴때까지 입에 욕을 달고있네요..
뒷자리까지는 안들렸겠지만 제일 앞자리에 앉아있는 저는
너무 황당하더라구여..

그 궁시렁대면서 욕하는거에 웃음밖에 안나오더라구여...

기사분들 욕하는거 한두번들은게 아닙니다..
운전하면서 아무리짜증나도 그렇지 혼자 조용히하던가..
저도 운전하는 한사람으로써 그닥 욕할상황도 아니던데
너무 듣기가 안좋네요..

하나하나 꼬집어서 말한게 몇개있지만

전체적으로 운전 너무 막하는 경우가 많고 성질더러운 기사도

많네요... 이젠 역이 가까운곳에 약속이 있으면 지하철타는경우가

많아졌네요..

쓰면서도 혼자 욱해서 두서없이 썼네요

뭐 저 혼자 이렇게 떠들어서 바뀌진않겠지만

인천버스기사분들 교육이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친철하신 기사분들도 많겠지만 크게생각하면 안좋은 부분들이
훨씬 더 많이 보이네요...
인천도 엄청큰 수도권인데 정말 이건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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