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버스운송사업조합:::::

▶[RE]:파란불 무시하고 고속질주하는 버스.. 죽을 뻔

글 : (주)신화여객 (2010-05-26 14:31:12)

<인천시민>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
>5월 24일 4시 7분경 부평삼거리 지하철역 부근 사거리에서
>전 오늘 죽을 뻔 했습니다.
>파란불 바뀌기를 기다리고 있었고, 불이 바뀌자 건너기 시작했죠.
>두 차선 중 2차로에 노란 20인승 정도되는 버스가 섰고, 그 정차한 버스로 인해 저도 1차로가보이지 않았고, 물론 1차로로 달리는 차도 제가 보이지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파란불인 만큼, 보이지 않더라도 사람이 건널 수 있다는 생각을 왜 하지 못 할까요?
>저는 중간까지 건넜고, 순간 무지막지한 속력으로 달려오는 버스 한 대를 보았습니다.
>어떤 판단을 할 겨를도 없이 파란불임에도 불구하고, 클략선을 연신 울려대며 제 앞을 질주하는 무서운 버스...
>제가 조금만 더 걸어갔더라도 전 오늘 이세상을 떠났을지도 모릅니다.
>너무 큰 충격에 제 다리는 움직이지도 않았지만
>정신을 차리고 코너를 도는(우회전) 버스의 넘버를 보았습니다.
>차번호 1114 버스 번호 34번 파란색 버스.....
>절 죽이실 참이었나요!!!
>파란불에 질주하는 버스기사는 미안한 기색 하나없이 슝 가버리더군요.
>어디에 신고를 해야하나 고민하다...
>경찰청 교통과로 신고할 수 있다고 하는 걸 인천버스 조합측에 글을 올립니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안전한 운전 시정하십시요!
================================================

우선 사죄의 말씀과 함께 불편을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저희 운전기사의 불찰로 인한 실수로 큰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할 따름입니다.
민원을 넣으신 기사님에 대해선 사무실로 불러 따끔한 야단과 함께경위서작성 및 특별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앞으로 유사한 실수가 발생치 않도록 각별히 주의 또 주의를 약속토록 하였습니다.
다시한번 사과드리며 앞으로도 저희 신화여객에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수정 및 삭제 버튼을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