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버스운송사업조합:::::

좀 더 나은 운전을 기대합니다.

글 : 글루미썬 (2010-07-22 08:31:16)

항상 버스는 도로의 무법자 취급을 받지요.
승용차의 몇배는 되는 커다란 덩치로 무조건 밀고 보는.. 그렇게 밀어붙이는 상황에서 깡좋게 버틸 운전자는 몇안되지요.
오늘 아침 저의 상황도 그와 비슷했습니다.(2010년 07월 22일 오전 7시 50분경)
신동아운수 70번 버스.. 박문여고 아래 삼거리에서 있던 일입니다.
편도 3차선 도로의 맨 끝차선, 바로 우회전 차선입니다. 그 3차선에서 좌회전을 하다니요. 이미 버스기사에게 좌회전 차선의 차들은 없는 모양입니다. 이건 정말 위협 정도가 아니라 일부러 사고를 내려고 들이 대는 모양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겨우 옆차선으로 피하였고 보조석에 저는 임산부이고 아직 2개월밖에 되지 않아 유산기가 있는 배를 부여잡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사나운 표정으로 욕설을 하고지나 가는 버스기사를 보니 정말 화가나더군요. 가끔 버스를 이용하지만 너무도 친절한 기사님들과 달리 도로의 무법자인양.. 너무 많은 위협을 가하는 기사들이 많습니다. 저는 오늘 오전에 응급실에 다녀왔습니다. 그런 신동아운수 기사의 위협으로 저는 제가 보호해야할 연약한 생명에 위협을 느꼈습니다.
자신들의 그런 더러운 운전습관으로 정말 상상도 할수 없는 슬픔을 줄수도 있다는 것을 각인하시고 도로의 무법자 노릇은 그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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