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523번 버스를 올림픽공원 역에서 탔습니다.
저는 유학생이고 한국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돼 주민등록증 또는 신분증이 없습니다.
주민등록증은 다음 주에 발급됩니다.
나이는 92년생으로 19살입니다. 제가 550원을 냈습니다. 나이가 19살인데 해외고면 550원 내면 안되나요?
그러더니
그 버스기사가 상당히 불쾌한 말투로 소리지르면서 '아줌마 700원인데요 150원 더 내라고요. 150원 아끼려고 이따위 거짓말 하고 싶어요? 어이없네 꼭 아줌마처럼 생겨가지고
이러더군요
사람들이 다 쳐다보면서 저만 ㅄ됬습니다 ㅡㅡ
그 후 제가 여권을 보여 드릴까요 그랬는데 갑자기 '학생 말투가 왜 이따위야? 이따위 태도
어디서 배워 먹었어?' 이런식으로 기분을 불쾌하게 만들더군요.
그러더니 '학생 말투가 그따위로 그러면 안되지 여권 한번보자 한번보자고 야 너 그러면 안돼 학생주제에 ' 아까는 아줌마래매요?
이런 불쾌한 말투로 소리지르고 말하더군요,
경황이 없어서 그냥 내렸네요 ㅡㅡ 그다음 정거장에서 바로 내렸어요
정말 기분 나쁩니다.
정말 523번 버스기사 정말 꼴불견이에요.
평생 버스기사 하면서 잘 사세요.
버스기사가 소리지르고 욕 했어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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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번 버스기사 정말 꼴불견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