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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한 기사님

글 : 기가막힘ㅜㅜ (2010-09-04 17:00:31)

너무 기가 막혀 글을 쓰네요.
9월4일 오후 4시15분 장수동 육교앞 주차장에서 하차를 하는데...
그것도 인원도 많지 않고 단 2명. 한분은 남자고 키가 컸고
저는 키가 작지요. 크고 작음을 떠나서 두명이 거의 동시에 내렸습니다. 저는 카드를 대공원쪽에서 먼저찍었습니다. 내릴때 찍을 필요 없었죠.
그래서 시간이 걸린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헐 ~~ 차 기사가 문을 닫아버려서 몸이고 손이고 문에 끼웠습니다. " 앗~ 기사님" 하고 불렀는데 목소리가 작아 못들은 건지 시간을채원야 해서 정신이 없는건지 그냥 달리더라구요 .( 간신히 몸은 빠져 나왔지요.) 하차한 시간은 불과 5초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cctv 로 확인해 보세요. 진짜 너무 황당했습니다 . 그래서 차량번호를 기억해 두었습니다.
요점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승하차시 10초의 여유는 누굴 위한것인가요?
고객이 무사히 내렸는지 사이드 미러로 확인도 하지 않는가요?
손등이 빨갛게 색이 변했으나 금이 가진 않았겠죠.
하지만 사과 하세요. 진심으로 사과하세요.
16-1 버스 정말 못됐습니다.
몇달전에는 세워도 주지않고 그냥 지나가더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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