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
지각을 앞둔 저는 62번 버스 앞문에 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다음 정류장에 숨쉬기도 힘든 이곳에 있는 저는 생각을 안하고
문을 여시더군요 문이 안열리니까 짜증내면서 비키라구 하더군요
제가 자리없어요 라고 말하니 얼굴이 참......
앞에 문까지 사람이 꽉 찾는데도 문 열으셨어요 참 훌륭한 직업 정신
이에요. 그거 알아요? 저 문에 발이랑 가방 끼었었어요 . 그래도 참고 그냥 가니깐 ㅋ 뭐라고요? ㅋㅋㅋ 웃음밖에 않나오네요 참 그리고 앞문 열어달라고 하니깐 뒤로가서 내리라고요 ?뒤로갈 길이 없는데?
표정이 완전 기분 나빴어요
제가 왠만해서는 이렇게 민원까지 넣고 싶진 않았는데. 저말고 다른 사람이 똑같은 경험을 하게 하고 싶지 않아서 이런 글을 쓰네요.
제가 네이버에 인천 버스 치니까 사고 대박 날것같은 버스라고 하네요
버스 속력좀 자제해주세요 그리고 손님이 다 앉으면 출발하고요
그리고 좀 알아서 하세요 딴 버스들은 앞에 사람 꽉차면 뒷문을 열어주거나 손흔들어서 못타요 하는데 이버스 뭐임 ?
정말 다시 직업정신이 뛰어나다고 말하고 싶네요
오후에 이런 일을 겪으면 그나마 아 오늘 일이 피곤했구나 하는데
아침에 겪으니까 기분이 나빠요
꼭 문을 열어야 했나요?
아침부터 기분좋게 시작하고 싶었는데 지금 생각을 다시 해도
기분이 좋지 않네요 학생은 승객이 아닌가요?
버스 만원일때 태우고 싶으면 뒷문 열어요 꺽이는 앞문 열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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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번 바 3137 아침 8시 10분쯤 제물포역 지나가는 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