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주말을 앞둔 금요일이라 즐겁게 출근하는길이였는데
여느때와 같이 593버스를 기다려서 동암역까지 가는데 버스에 사람이 너무 많아 앞문을 열어주지 않고 뒷문만 열어주더군요 그래서 뒤로 탑승해서 교통카드를 찍었는데 버스기사분이 출발은 하지않고 교통카드를 찍어라고 앞에서 소리치시더군요 전 가만있다가 저보고 그러는거 같아서 쳐다보니 아저씨가 버스내부 거울로 저를 쳐다보고 계시며 말하길래
찍었다고 했더니 버스를 일단 출발시키고 다음 정거장에 도착하더니
또다시 버스카드를 찍으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찍었는데 자꾸 왜 그러시냐니깐 안찍었다면서 뒷문을 여시고는 저보고 그럴꺼면 내리라고 하더군요 너무 화가나 뒤에 있는 승객분께 죄송한데 저 탈때 카드찍는거 보셨죠 하니깐 봤다고 얘기하는데도 카드를 찍으면 앞에서 나타나는데 안 나타났다고 버스에서 내리라고 사람들 많은데서 개망신을 아주 주시더군요 저도 찍었는데 왜 아침부터 이러냐고 계속말하니 안찍으면 다음환승할때 추가 요금나온다고 당신만 손해라고 하더군요 분명히 찍었음에도 내릴때 다시 찍으니 삑소리만 나고 잔액만 표시되더군요 이래도 안찍은 겁니까.계속적으로 많은승객들안에서 찍지않고 무임승차했다는 말투로아침부터 개망신 제대로 당했습니다. 동암역에 도착후 앞으로가서 얘길하니 귀찮다는 듯이 손을 저으며 가라더군요 말한마디 없이
대체 버스회사나 버스기사분들은 승객을 도둑으로 생각하나요
아침에 내리는 사람 타는 사람이 너무 많아 그냥 왔는데 버스기사분 직접 사과부탁드립니다.
10월8일 아침 7시40분부터 50분사이 십정고개버스정거장에서 탑승했습니다. 이시간대 여길 지나가신 기사분이 더 잘 아실겁니다. 계속 못 믿으시고 의심이 가시고 필요하시면 위 시간대에 버스 신용카드를 사용내역 보내 드리겠습니다. (010-4135-6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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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번 버스기사분 덕에 아침부터 개망신 당했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