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버스운송사업조합:::::

신동아 1번버스 막차는 타지말라는겁니까?

글 : 김정은 (2010-10-12 01:17:07)

너무 어이없고 황당하여 이렇게 글씁니다.
2010년 10월 12일 새벽 1시경 마전 영남탑스빌 정류소에서 검단방면
1번버스를 탑승하려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잠시후 버스가 오는 모습이 보였고 78번 뒤로 1번이 오고있었습니다.
정류소에는 저 혼자였고 78번이 정류소에 다가오길래 전 뒤에오는
1번을 타려고 78번을 외면했습니다.
그런데 1번버스는 1차선을 내달려 정류소는 확인도 하지않고
지나치는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달려가 1번을 따라갔고 정류소에서 몇미터 떨어진
차도에서 버스에 탔습니다.
늦은 시간이었고 막차라고 생각한 저는 이버스를 놓치면 집에 갈수없기때문에 정류소를 확인도 안하고 지나친 기사님께 웃으며 왜 지나치시냐고 서운한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기사님은 대뜸 차를 세우시고 언성을 높이고 화난어투로 그래서 내가 안타워줬어요??라며 신경질을 내셨습니다.
아무리 늦은 시간이어도 최소한 운행을 하는 중이라면,
정류소에 탑승하려고 하는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는 확인해야죠.
너무 황당한 저는 정류소 확인도 안하고 지나치셨잖아요라고 말씀드렸더니 계속 안태워줬냐며 화를 내셨고,78번때문에 안보였다고,이차는 막차라며 막차는 원래 지나치기도 한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78번때문에 안보였다구요? 78번은 제가 타려는 기색도 안보이고 있는데도 속도 줄이며 정류소 가까이와서 확인하고 가셨고,
그에 반해 1번은 정류소쪽으론 다가오지도 않고 1차선으로 내달려 정류소를 지나쳤습니다.
차라리 막차라 빨리 가야해서 못봤다고 좋게 말씀하셨더라면
저도 늦은시간까지 일하시는 노고를 생각해서 그려러니 할텐데,
이건 제가 없는 말을 지어낸것도 아니고, 요금을 내고 운행하는 시간에 정당히 이용하는 고객입장에서 당연히 할말을 한건데도
기사님이 화를 내시고 늦은시간까지 일하는데 시비를 건다며
소리를 지르며 화내시는건 도저히 이해가 되지않습니다.
그럼 막차는 기사님이 서고싶은 정류소에만 서고,
그냥 지나쳐도 고객은 수긍해야됩니까??? 막차는 타지말란겁니까???
그럼 왜 막차를 운행하시나요? 초저녁부턴 운행을 하지마세요.
기사님들 기분따라 컨디션따라 마음대로 운행하세요~
다른날 1번 막차를 이용했던 적이 많지만 한번도 이런적은 없습니다.
막차 운행하시는 1번 기사님들 힘드실텐데도 탑승시 인사해주시고,
친절하신분들 계세요.그런분들께는 정말 감사하죠.
그러나 오늘 막차기사님은 서비스 정신이라곤 찾아볼수없고,
막차를 운행하는것 자체를 아주 짜증나게 여기시더군요.
인천 70바 2537 2010년 10월 12일 새벽 1시 운행하셨던 기사님께
근무시간과 근무시간의 태도에 대한 정확한 인지와 개선을 요구합니다!!
신동아교통 1번 버스를 이용하는 한 시민으로서 너무 화가나고 어이없고 황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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