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번버스를 타지않고 다른버스를 탄다면 환승이 안되서 요금을 두배로 내야 하는 사람이라서 17번 버스를 타는데 참다참다 하다가 있는데로 열받아서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다른버스들의 기사님들은 아그러는데 유독 17번버스만 기사님들이 심하게 불친절 하시더군요.
오늘 글을 올리게 된 계기는 오늘 집에 오는데 문자로 남은시간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사용해서 봤더니 시간이 20분 남았다고 뜨더군요...
버스 정류장에는 배차간격이 11분이라고 써있는데 말이지요...
그래서 20분이 돼기 3분전에 정류장에 도착했습니다.
멀리서 17번 버스와 1번 버스가 오는게 보이더군요
그래서 탈준비를 하고 앞으로 살짝나와 탈꺼라는 신호를 보냈는데 1번버스 뒤로 17번버스가 그냥 쌩~ 하고 지나가더라고요
승객이 안보여도 일단 정차를 해보는게 정상아닐까요?
이번한번 뿐이라면 참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게 벌써 10번째에 가까워 지는거 같더군요.
이뿐만 아니라 17번 버스 기사님들이 승객을 불쾌하게 한 일은 많습니다
예를 들면, 예전에 어떤분이 실수로 벨을 잘못눌렀더라고요. 문이 열리자 잘못누르신 분은 "죄송합니다. 잘못눌렀습니다"라고 바로 사과를 했습니다. 그런게 기사님은 그것을 가지고 욕도 한번 하시면서 불평을 하면서 닫더라고요. 잘못누르신 분은 50~60대 였던거 같은데 기사님은 30~40대 였습니다. 그리고 잘못했다고 사과까지하는데 꼭 궁시렁 거리며 욕도 하면서 가야겠습니까?
그리고 한번은 핸드폰을 떨어뜨려서 내려야 할때에 못내렸습니다.
마침 신호에 걸려서 차가 정지하고 있던 차였고요 그래서 제가 핸드폰을 실수로 떨어뜨려서 못내렸습니다. 지금 내려주실수 없을까요? 라고 하자 저보고 눈을 치켜세우며 문도 열지 않은채 제가 무슨 큰 잘못을 한것처럼 저에게 뭐라고 하시더군요 순간저는 그냥 갈줄 알았습니다. 결국 열어 주시더라고요. 실수를 한건데도 그렇게 뭐라고 하면서 문을 안열고 뻐기다가 열어야 겠습니까?
시간없어서 그러신거 같은데 그렇게 뭐라고 할 시간에 빨리 열고 가는게 더 낳은것 같습니다만....
버스 탈떄마다 정말 스트레스가 팍팍 싸이더군요 .........
물론 모든 17번 버스 기사님들이 그런것을 아닙니다.
여태 17번 버스를 타면서 착한 기사님들을 딱 2번봤습니다.
정말 버스 기사님들중 성격이 안좋은 기사들이 많아서 안타깝네요
이런 버스 기사들좀 교육을 시키던지 할수 없겠습니까?
|
어쩔수 없이 17번 버스 타지만 정말 짜증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