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버스운송사업조합:::::

이럴 수가 있나요?

글 : 62번애용자 (2012-03-17 15:33:40)

62번 3116을 탔어요. 요금을 내고 뒤돌아 서려는 순간 출발하는 바람에 뒤로 넘어졌어요. 순간 아이의 잠바모자를 잡아서 아이도 함께 넘어질뻔 했답니다. 허리가 좋지 않아서 짧은 거리도 버스를 이용해서 다니는데 더 크게 다칠 뻔했답니다. 너무 황당하고 놀라운 일입니다. 버스기사가 폭행당하는 기사를 많이 봐서 항상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는데 그런 마음이 싹 없어지는 일 당하고 나니 다시 62번 버스를 타기 어렵다는 생각이 드는 군요. 전에도 아이와 탔을 때 앉지도 않았는데 출발하는 바람에 아이가 모서리에 부딪혀서 큰 멍이 든 적이 있었던 기억도 나고 너무 속상합니다. 힘드시겠지만 시민의 안전을 위해 좀 더 배려하는 마음 부탁드립니다. 회사에서도 충분한 교육을 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시민이 외면하는 버스는 존재가치가 없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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