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구터미널에서
인천에서 안산역가는 태화버스타고 출퇴근하는 직장인입니다.
인천에서 안산역까지 한번에 갈수 있기에 버스로딩시간이 길지만은
출퇴근할떄 유용하게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2/10 오늘도 어김없이 회사에서 일을 끝내고
6시 10분에서 6시 30분사이에 오는 태화버스를 안산역에서
타게 되었습니다. 전 용현동에서 안산역까지만 매일 왕복하기 때문에
당연히 " 용현동 " 이라고 말하고 후불교통카드를 찍고
당당히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퇴근시간이다보니 사람들이 밀려
제가 미쳐 찍힌 금액을 확인 못한게 흠이였나 봅니다.
저는 평소와 같이 용현동에서 내릴려고 준비를 하고 있는데
기사님께서 아가씨 일로 와보라고 하더니 어디서 타서 어디서 내리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저는 당연히 안산역에서 탔고 용현동에서 내린다라고 말씀드렸더니 다짜고짜 어디서 거짓말을 하냐고 다그치기 시작하시더군요. 저는 무슨 영문인지 몰라 듣고 있었더니
제가 "월곶"이란 곳에서 내린다고 하고 요금을 적게 내고 탔다고 하시더군요. 전 어이가 없었습니다. 전 월곶이란 단어를 사용한적도 없었으며 그곳을 갈 이유도 없었습니다. 전 용현동이라고 했고 3000원 내고 탔다고 말씀드리니 어디서 거짓말을 하냐고"너같은 년이 한둘인줄 아냐"면서 성을 내시더군요. 저도 욱하는 마음에 언성이 높아졌습니다.
카드를 대보면 얼마를 냈는지 안다며 다시 찍어보라고 하시더군요.
제가 찍기전에 보인 카드화면기에는 1200원이라는 숫자가 있었고 카드를 찍어도 1200원이라는 숫자가 찍히더라고요 그러면서 2100을 더내라면서 많은사람들앞에서 절 몰아 붙이시더군요.
아저씨가 잘못들은거 아니냐고 말씀드리니깐 절 완전 사기꾼 못됐던으로 몰아붙이면서 니년 얼굴 똑똑히 기억했으니 알아서 하시라 그러시더군요, cctv 다찍혔다고 확인하실꺼라면서요.
이게 시민의 발이라는 버스기사님이 하실 태도 인가요.
그리고 서로 오해가 있어서 금액이 잘못 찍혔으면 좋게 말해서 다시 확인하고 처리해도 되는 부분을 사람들 앞에서 사기꾼이라면서 이년 저년 하면서 말한다는거 자체가 상당히 불쾌하군요.
그리고 안산역에서 용현동까지는 3000원 입니다.
기존에 1200원이 찍혀있고, 그 후에 제가 2100을 더 냈다면
버스회사에선 300원을 더 받은게 아닌가요.
합당한 처리 원합니다.
내일 카드 사용내역 올라오면 상세히 확인할겁니다.
태화버스엔 전화해도 연락도 잘 안되는 상황이고
전에 문의전화를 했어도 항시 퉁명스럽게만 답이 돌아오더군요.
다시는 이런일이 없도록 버스조합에서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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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안산가는 태화버스 뭐하자는겁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