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4번 혹은 6번 버스를 자주 이용하는 대학생 입니다.
오늘 저녁 8시 쯤 신연수역에서 4번 버스를 탑승했습니다.
집이 있는 희망약국 정류장까지 늘 이 버스를 탑니다.
그런데 오늘 버스 카드를 찍는데 제가 가장 앞 자리에 있었고...
늘 아무 말 없었기에 별 생각 없이 앞쪽에서 카드를 찍었습니다.
그린데 기사님이 제게 "뒤에서찍어... 뒤에서찍어..."
이렇게 반말로 짜증을 내며 무안을 주더군요...
물론 제가 하차 시에 앞쪽에서 카드를 찍은 건 잘 한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도 돈을 내고 버스를 탑승한 승객인데...
짜증 섞인 반말을 듣는 순간 기분이 굉장히 나쁘더군요...
뭐 날씨가 비도 많이 오고... 앞서 연수병원이 있는 사거리 쯤에서...
오토바이가 끼어들어서 기분이 많이 나쁘셨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승객한테 그런 태도를 보인다는 것은 상당히 불쾌하네요...
굳이 제목에 기사님 성함을 콕 찝어 써놓는 이유는... 한 번 당해봐라..
이런 건 아니고.. 이렇게 구체적으로 얘기를 해야 뭔가 달라지리라...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쓴다고 해서 뭔가 달라지지는 않겠지만...
다른 고생하시는 기사님들이 억울하게.. 싸잡아 욕을 먹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항상 고생하시는 기사님들 감사하고요...
이수석 기사님... 제가 차 번호는 머리가 나빠서 못외었는데...
뒷문에 성함이 있더라고요... 혹시나 그분이 아니라면 죄송하지만...
어쨌든 기사님... 다른 분들께는 그러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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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버스 이 모 기사님 정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