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버스운송사업조합:::::

버스를 이용하는 고객으로서, 불만사항입니다.

글 : 버스운전사 (2012-07-06 23:01:11)

안녕하세요 인천 부평 산곡동에서 버스를 이용하는 한 사람입니다.
이렇게 글을 쓰게 된점 유감이지만, 버스 요금을 지불하고 이용하는 한 사람으로서, 불만 사항을 접수 하기 위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버스도 하나의 서비스 직으로 구분되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고객들은 현금을 이용하든, 버스카드를 이용하든 그 사용하는 만큼의 돈을 지불하며 이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에 따른 서비스의 질이 의심스럽습니다. 한 두 번 보고 겪은 일은 아니지만, 결국 제가 직접적으로 겪은일이 아니어서 신경을 쓰지 않았지만 오늘 이용함에 있어 매우 불쾌스러워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용하는 버스는 569, 570, 574 번 이렇게 이용을 하지만, 물론 이 문제가 이 버스번호 3개로 한정되지 않았다는 것을 누구도 다 알고 있을것입니다.

백운역에서 오늘 569번을 타서 종점인 산곡동 한신휴 아파트에서 내렸습니다. 하지만 버스를 탈때 어머니께서 카드를 찍었는데 잘 찍히지 않았습니다. 근데 갑자기 운전기사 아저씨가 버럭하시더군요, 이유를 알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제 카드로 두개 찍어주세요 하며 카드를 꺼내다 실수로 먼저 한명을 찍혔더니 갑자기 화를 내시더군요.

물론, 이건 저의 작은 실수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되었다 해서 다시 할수 없는 부분도 아니고 다시 수정해서 두명 을 계산 할수 있는 방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화를 내시는건 이해 할수 없습니다.

특히 운전 기사 아저씨들은 어르신들에게 더 하더군요, 학생들이 이렇게 듣고 따지면 더럽다는 식으로 아~예 , 이런식으로 넘기기 일수입니다. 학생이 이렇게 말하면 요즘 세상 더럽다 예의가 없다 이렇게 말하며, 자기 자신들은 자기보다 연세 많으신, 동년배의 분들께는 무례하게 그렇게 욱해서 말씀을 하시더군요,

근본적인 문제의 시작이 궁금합니다. 한 고객으로써, 이런 작은 실수로 인해 이런 불쾌한 상황을 겪어야만 하는 것일까? 따지면 어린사람이 예의없다 이런식의 눈총을 받기 쉬워 많은 사람들이 지나가지만 , 자기 자신이 나이가 많다 하여 그렇게 쉽게 욱해서 몰아 붙여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버스도 하나의 서비스 직인데도 지금까지 개선된 경우를 보지 못했습니다. 나이가 많으신 분들이니 이해하자, 매일 같은 경우를 계속 반복되니 스트레스가 쌓여서, 이런 말도 안되는 대답을 듣고 싶지 않습니다.
만약 스트레스 문제라면, 스트레스를 풀수 있게 일하는 시간을 줄여서 채용을 더 하면 되는 것이고, 이것만이 문제가 아니라면 철저한 관리를 통해 경고를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집에서 쉬셔야지 않을까 합니다. 돈은 받을거 다 받으시면서 그만큼의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운전사가,, 계속 운전을 해도 되는 것인지 의문입니다.

물론 모든 기사 분들이 이렇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웃기게도
극과 극입니다. 엄청 친절하신분들, 혹은 모든 상황이 불만이신분들 두 경우 입니다. 중간은 아쉽게 도 아직 보지 못한 듯 합니다.
극과 극이여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친절하신 분들이 있기에 그렇지 않으신분들은 더욱 더 불친절하게 느껴 집니다.
불만이 많으신 분들 보면 처음부터 끝까지 욕이신 분들도 많이 뵜습니다. 사람이 항상 많이 이용하는 574번 버스 같은 경우 어떤 기사님은 학생들에게 "야 빨리타! 빨리타라고 뭐하냐"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는 분도 뵌적있습니다. 물론 저에게 한 말이 아니라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돈을 내고 이용하는 고객이 이렇게 대우를 받는게 옳바른 것인지 궁금하며, 하루 빨리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이용한 버스 569번( 백운역에서 출발하여 한신휴 아파트 도착한 시간은 저녁 10시31분) 얼굴은 절대 안까먹을 거 같습니다.
다음에 또 같은 기사님이 이렇게 하시면 사람이 있던 없든 쌍욕할거라는거 알아두셨으면 하네요 차라리 일 그만두시고 집에서 쉬셨으면 하는게 개인적인 바램이고, 아저씨에게도 좋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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