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15시10분경 9500번(차량번호4574)을 작전삼성홈플러스 정류장에서 내렸습니다.
제가 앉은 자리가 중간쯤이고 차를 너무 험하게 몰아서 일어나 있으면 넘어 질것 같아,
벨을 누르고 정류장에 차량이 서면 일어나서 내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정류장에 차가 멈춰 앞으로 나가고 있는 중에 버스가 2초 정도 멈추더니 그냥 출발합니다.
버스기사가 룸미러로 승객이 다 내렸는지 확인도 안하고 그냥 출발해서 기분이 나쁜대도 불구하고 앞으로 나가 내려달라하니 급 브레이크로 정차후 입에서 "아이씨 정말" 이라고 하면서 문을 열어 주네요. 순간 화가 났지만, 기사와 실랑이 하면 바쁜 승객들이 피해가 가기에 그냥 내렸습니다.
얼마전, 봉급이 적다고 하면서, 장기 파업을 할때 버스 기다림이 너무 길어서 짜증나고 힘들었는데도 기사님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감내 했는데, 이런 불친절한 기사떄문에 정말 그때 그 안타까운 마음은 싹 가셨습니다. 도리어 이런 기사들이 시민들을 이용하여 인천시와 연봉협상을 했다는게 더 울분이 터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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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0번 불친절기사 신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