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버스운송사업조합:::::

[RE]:15번 버스기사가 욕을 하더군요!

글 : 인천버스조합 (2013-09-11 16:45:57)

안녕하세요.
인천버스조합입니다.
인천시 버스를 애용해주시는 귀하께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해당 기사님의 불친절한 언행에 대해
귀하께서 기재하신 내용을
15번 운행업체 시영운수(581-1176)
교육 담당자에게 이첩하여 해당 운수자 재교육 등
그에 따른 적절한 조치요청 하겠습니다.
시영운수 담당자께서 CCTV확인 후 귀하께 연락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죄송한 말씀 드립니다.
교통카드 불편신고센터(미추홀콜센터 120번)으로
연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침저녁 일교차에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장선>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
>오늘 있었던 일입니다.
>인천 15번 버스 기사님들 중에 만수시장을 13시 30분에서 55분 사이 경유한 기사 중 너무 불친절한 기사가 있어 고발합니다.
>
>평소 다른 사람들처럼 버스에 올라탄 저는 제 카드를 카드기에 갖다 대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하차시에 카드기에 카드를 대었을때 오류 글귀가 뜨며 소리가 요란하게 울리면서 제 카드가 잘 찍히질 않았습니다. 하여 오른편에 있던 카드기에 다시 찍었을때 역시 소리만 요란하고 찍히질 않았습니다.
>어찌할바를 몰라하던 차에 이젠 카드기가 알아서 삐삐,,, 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그 카드기를 멍하게 보고만 있어야했습니다.
>전 그렇게 단 두 번, 카드기에 제 카드를 대었다가 혼자 알아서 울리는 카드기를 멍하게 보고 있었습니다.
>그때 앞에서 앉아있던 기사가 하는 말이 버스 안의 전 사람들에게 들렸습니다,
>에이씨!!! 거 그만 좀 찍어요.
>전 제 귀를 의심했습니다. 에이씨? 전 어이가 없었고 앞을 쳐다보았을때 기사가 몹시 귀찮은 듯이 카드기 쪽으로 오고 있었고 내리기 전 기분이 상해 저도 한마디 해야겠다 싶은 순간 15번 버스 뒤로 자주 오지 않는 721번 버스가 도착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하는 수 없이 갈아타면서도 저는 제 등뒤로 중얼대고 제 욕을 하고 있는 기사가 보였습니다.
>
>제가 어떤 부분을 어떻게 잘못 한 것인지 알려주시겠습니까?
>저는 제 카드가 돈이 두 번 나가는 것을 방지하고자 두 번, 카드기에 제 카드를 댄 것밖엔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그리고, 버스요금을 내고 다니는 제가 일명 고객인데, 그런 제가 버스 기기를 관리하는 사람이어야하는 직원에게 욕을 얻어먹어가며 버스를 타고 돈도 내고 해야합니까?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2013년 9월10일 오후 13시 30분에서 55사이 만수시장 맞은 편을 경유한 15번 기사님들 중 한사람입니다. 아마 이야기를 하게 되면 본인이 본인 자신임을 너무도 잘 알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너무 친절~~하고 말을 굉장히~~~ 잘 하는 기사라 도저히 잊혀지질 않는군요!
>
>만일 제가 잘못한 것이 있다하면 사과를 하겠으나
>그게 아니라면 전 이 글을 신문고로 바로 이첩할 것입니다.
>제 돈이 두번 찍혀 나간 것이 확인이 되면 더 기분이 상할 것임도 미리 알려드립니다-.
>
>제 전화번호는 010 2332 54954입니다.
================================================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수정 및 삭제 버튼을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