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9월 2일 월요일 오후 6시 3~4분쯤 나사렛병원에서
522번 버스를 타고 서울부페 언덕을 내려갈쯤 잠시 버스가 멈춰서
일어나 반대편 문 앞 첫번째 의자 손잡이를 잡으려할 때 기사님께서
급정거를 하셔서 앞문으로 몸이 빨려들어갔었고 겨우 몸을 일으켜
손잡이를 다시 잡을때까지 괜찮은지 물어보시지도 않으시고 최소한
사과라도 받고싶었는데 연락처도 묻지 않으셨고 같이 탑승한 승객분들께서 걱정해주셨습니다. 아파서 혼자 투덜거리는데 기사님께서는 저에게 아이씨!! 라고 해서 더욱 억울했고 집에 와서 홀로 고통을 삼켰습니다... 저녁이라 병원 문도 닫아서 갈 수 도 없었고 아침~저녁에 퇴근이라 우여곡절 끝에 수요일 저녁에 시장 정형외과에 가서 진료를 받는데
X-ray상 뼈는 괜찮지만 타박상이 심해 열흘동안 무리하지 말고
쉬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생계를 위해 일을 빠질 수
없었고 어머니께서는 회사와 기사님께 연락해봤지만 받지 않았다고
하시더군요... 너무 아파서 일을 할 수도 없고 어느 곳에다 하소연을 해야 하는지도 저는 모르고 머리 빼고 온몸이 심하게 부딪혀서 움직일때도 아프고 수면도 제대로 할 수 없었습니다.
당시 사고날 저는 월요일날 기사님 뒤쪽 의자에 앉았었고 삼선 노란색 슬리퍼와 초록색 반바지 상의는 곤색옷과 노란색 옷을 겹쳐 입었습니다.. CCTV영상은 6일후면 영상이 삭제되는건가요? 그렇다면 저는 어떻게 버스 회사에서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요?
정신적 쇼크와 심한 타박상... 경찰에 신고해야하는건가요...?
아무리 시간이 급하시더라도 난폭운전은 아니죠...언덕에서 급정거라뇨!! 저는 그 사고로 인해 일을 하지 못해 회사도 관둬야 합니다...
합의하길 원하신다면 제대로 사과하시고 보상해 주세요 기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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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삼일여객 522번 난폭운전 및 급정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