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번 버스 운행 체계를 개선해 주십시오.
글 : 전현우  (2021-10-24 02:50:54)

1. 청학동 시대아파트에서 주안역을 거쳐 서울로 매일 다니는 사람입니다. 780-1번이 폐지되고 58번 버스가 들어오고 나서 서비스 수준이 하락하여 되도록 피하고 65번을 이용하고 있지만 65번을 놓치면 어쩔 수 없이 58번 이용하고 있습니다.

2. 차량이 작아진 것은 납득할 수 있습니다. 편방향 승객이 많고 평시 승객이 적어 운행 효율성이 떨어지는 노선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의도적인 저속 운행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습니다.

3. 통상 58번은 동일 구간, 시간대에 운행하는 65번에 비해 신호 한두개 정도 늦게 운행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는 직접적인 이유는 기사님들이 속도를 낮추어 달리기 때문입니다. 오늘(10월24일 아침 08시 22분 주안역에 도착한 1199) 탑승한 버스는 문학터널구간에서도 40km/h, 시내 도로에서도 40km/h의 속도로 달렸습니다. 규정속도보다 10~20km/h 느리게 달린 것이지요. 일요일 아침에 정체가 없으므로 이는 의도적인 저속 운행입니다.그리고 이로 인해 신호를 두 개 정도 늦게 받아 21분에 주안역에서 출발하는 급행 열차를 간발의 차이로 탈 수 없었고, 40분 출발 다음 열차를 이용해야 했습니다.

4. 앱으로 확인되는 BIS로 보아 이런 저속 운행은 58번간의 배차간격을 맞추기 위한 행동으로 보입니다.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특히 주안역 환승장을 한 쪽 끝으로 하는 만큼 58번은 58번만 이용하는 승객뿐 아니라 경인선 열차를 연계하여 이용하는 승객이 많은 노선입니다. 58번 내부만 감안해서 운행할 경우, 저처럼 급행을 놓쳐 20분을 굳이 길에서 더 소모해야 하는 사람들이 다수 나오게 됩니다. 이대로 서울행 시간을 불확실하게 만드는 58번을 이용해야 하는지, 승용차로 탈출할지 고민이 될 정도입니다.

5. 저같은 승객을 계속 버스에 붙잡기 위해서는 58번의 운행 시간을 가능한 한 주안역 경인선 급행열차에 맞추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배차간격을 맞추는 것에 앞서, 승객의 흐름에 맞춰, 경인 급행열차의 주안역 도착시간 3분 전 정도에 도착하도록 속도를 내는 방식의 유연한 운행이 필요합니다.

6. 경인 급행열차의 시각과 연동되어 운전할 수 있도록 기사님이 시각표를 참조할 수 있게 차내에 게시해 두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7. 또한 심야시간 58번의 주안역 방향 편방향 운행 행태는 전혀 납득할 수 없습니다. 왜 승객이 기다리고 있는데 공차로 회송 운전을 하는지요. 개인적으로 분노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10년 가까이 24시 막차를 유지했고 코로나19 시국에도 2020년 연말까지 24시 막차를 유지한 780-1번과 비교해 볼 때, 다른 대체노선도 없는 상태에서 서비스품질이 저하된 것입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인해 심야 시각표가 회복되면 다시 승객이 생길텐데, 경인선 막차시간 참고해서 시간 조정 반드시 부탁합니다.

8. 상기 이유(차량 크기 축소로 인한 시트피치 감소 및 혼잡증가, 의도적 저속운행, 막차시간 축소)로 인해 58번은 안타깝게도 780-1번 시절이나 경쟁하는 65번에 비해 품질이 떨어지는 노선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를 감안하시어 삼환교통 58번의 운행체계를 개선할 것을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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