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8번을 아이랑 같이 탔어요 근데 아이가 갑자기 잠들었네요 마침 제자리에는 벨이 없었구요 제가 정차할 곳은 한신아파트였는데 그전전정거장에서부터 잠든아이를 들쳐안고 짐을챙기고 벨을 누르려는데 내릴문앞에있어서 연흥아파트 (908번이 정차하는곳은아니지만)그곳을 막지나자마자 아이를 안고 일어나서 벨을 누르고 힘겹게 서있는데 기사님이 한신아파트를 지나시는거예요 당황해서 기사님 한신아파트에서 이러니깐처음에는 못들으셨는지 아무말씀도없다가 3번째에 모라고요 호통을치시면서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한신아파트에서 내리려고벨눌렀다고하니 호통과짜증을 합친 말투로 직전에 누르면 어떡하냐고 하시는데 기가막히기도 하고 잠든 4살아이를 안고있는 저로써는 그냥 내릴수밖에없었네요..
설령제가직전에 눌렀어도 세워주셔야하는게 맞고 심지어 전전정거장 막지나자마자 누른건데 어떡게 그렇게 당연하다는듯이 저에게 몰아세우며 호통을치시는지..
정말 좋은기사님들은 아이있으니 정차하고 일어서라 천천히내려도된다 그런분들도있는데 정말 오늘같은 908번 (1094)기사님 !!그런분은 인성이 아니신건지 기본적으로 감정조절못하시는분인지 정말 기분이 안좋네요 기사님들 감정노동하시느라힘드신거아는데.저도 감정노동 일하는사람입니다 감정노동 하시는 분들이 이분처럼 다그러지는 않는거같네요
동방예의국가라고하던데 외국인이908번타면 우리나라에 대한 기억이 어떨지걱정도되고 고객에 안전을 지키시는 멎진 기사님으로써 제발 인성교육받고 기본인간에 대한예의있으신분들 뽑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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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번10/20일요일 오후3시( 1094)기사님 고객에대한기본적인 예의없으신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