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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번버스기사(차량번호1176) 본인 화를 애한테 푸시네요?

글 : 나 (2019-05-24 15:13:12)

5월 24일 오늘 퇴근 길 저녁 7시 20분경 동양지구 들어가는 차였습니다
얼굴을 못봐서 이름은 모르겠지만 시간상으로 대충 알수있겠죠
차량번호는 1176이었고요, 중학생쯤 되어보이는 청소년들 네명이 탔는데
한 아이가 맨나중에 뛰어오면서 올라탔습니다
카드를 찍으려고 가방을 보던 아이가 깜짝놀라서 뛰면서 지갑을 떨어트렸다고
기사분에게 문을 좀 열어주시면 안되냐고, 죄송하다고 합니다
놀란 아이에게 기본이 안되어있다며 그것도 모르고 타냐? 라는 반말로
소리치더라고요.
신호대기중이었던터에 씨 라는 말과 함께 문을 열어줘서 아이가 내렸습니다
그 길로 가기전에 2차선에서 택시한대가 앞에서 비상등을 켜고 안가길래
경적을 길게 누르고 고개를 돌려가며 쳐다보면서 운전을 하시던데
그 화를 애한테 푸신건지. 꼭 그렇게 무안을 줘야 속이 시원합니까?
본인 아이가 어디가서 그런 상황이었으면 뭐라고 할까요 아버지로서는.
청소년도 고객입니다 함부로 하는건 아니죠.
근데 여기 글 올리면 관계자가 보긴합니까?
딱히 개선되는것도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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