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번 버스를 타려는데 기사님이 정류장에서 손님들 승차를 시키지 않고 화장실을 가셨습니다.
여기까진 당연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기사님도 생리현상 다 있으신 사람이시니까요.
그런데 볼일을 다 보시고 오실 때 버스 근처에서 승차를 위해 기다리고 있는 손님들이 있는데도 조금도 서두르는 기미 없이 밍기적밍기적 여유롭게 걸어오시더군요. 자기 볼일 급할땐 빨간불도 무시하고 서둘러서 달려가셨으면서 말이죠.
여기에 한술 더 떠서 저는 당시 버스를 혼자 탔는데, 기사님께서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제 교통카드에 성인 2명분의 요금이 찍히게 하셨습니다. 덕분에 저는 요금을 과잉징수 당한 걸로 모자라 그 뒤 탑승한 지하철에서도 환승서비스를 받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적절한 조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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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번 버스 민원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