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상민 과자점 앞쪽 횡단보도에 11시쯤에 연두색 버스가 지나갔는 데요. 몇번인지는 못봤는 데, 너무 황당하네요.
횡당보도로 사람이 지나가는 데 그냥 밟으시더라고요. 너무 놀라서 뒤로 갔는 데, 버스 아저씨를 쳐다보니까 전혀 미안하다는 기색없이 다시 엑셀을 밟으시고 그냥 지나가시더라고요. 제 앞으로 쌩 버스가 지나가는 데 전 도로위로 올라온 상태도 아니었고요. 너무 황당했습니다. 차가 오면 제가 피해야 하는 건지요?
길가도로여서 다행이지 아니었으면 정말 큰 사고가 났을 텐데. 경각심을 제가 가지고 다녀야 하는 건지요? 버스 운전 기사님 항상 경각심 가지고 운행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한가지 궁금한게 있습니다. 언제인지는 기억이 안나는 데, 막차타고 집에 가는 데 2정거장 정도 남기고 버스 기사님이 걸어가시면 안되냐고 하셨거든요. 퇴근 시간 다와가고 힘드신지 저희 보고 내려서 걸어가시면 안되냐고 하시던 거 기억합니다. 원래 본인이 힘드시면 승객보고 내리라고 하는 게 가능한건가요? 궁금해서요. 이것도 역시 연두색 버스였습니다.
|
연두색 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