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 30분쯤 간석시장 정류소에서 탑승한 승객입니다
사람이 많이타서 앞문으로 타게되었는데요
제 뒤에계시던 아주머니가 간석오거리 8번출구역에서 내리셔야하는데
사람이 많아 앞으로 내리겠다고 제쪽으로 오시길래 비켜드렸습니다
비켜서 몸을틀고있으니 버스기사님이
'가방으로 거울 가리지좀마요 안보이잖아요'
라고 짜증내는투로 말씀하셨는데
기분은 상했지만 속으로만 욕하고 바로 비켜드렸습니다.
그리고 한정거장 지나서 종착역인 동암역에 도착해서
사람이 많아서 앞문으로 내리려고 했습니다.
제가 카드를 찍을 차례가 되자 기사님이 무슨 버튼을 누르시더라구요
다른사람들은 내릴때 '감사합니다' 소리가나는데
저만 '삑'소리가 나더라구요..
제 다음사람도 '감사합니다' 소리가 나고..
내리고나서 아무래도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버스번호 확인하고
동암역에서 개찰구에 카드를 가져다대니 1250원이 찍히더라구요
그렇다는말은 제가 버스 하차할 때 카드를 찍은게
사실은 기사님이 버튼을 조작해 요금을 한번 더낸것이고
지하철타면서 한번 더찍었으니
저는 버스기사님의 시야를 3초가량 막은 중죄로
세배의 요금을 내고 대중교통을 이용한게 되네요
흰머리가 무성하시던 기사님,
말씀하시자마자 바로 비켜드렸잖아요..
이럴거면 택시를타지 뭐하러 사람많은버스 비집고 탔겠어요
운전하면서 스트레스 쌓이는건 이해하지만 승객한테 요금을 세배로 부과할 권한은 기사님께 없는것같습니다
여기다 글쓰면 답변은 해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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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오전 8시40분경 인천71바5959 차량 운행하신 533기사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