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버스운송사업조합:::::

하차할 정거장을 그냥 지나쳤네요(558번입니다.)

글 : 아침 (2008-12-19 09:42:06)

하차할 정거장을 그냥 일부러 지나쳐 놓고 미안하다는 말 한 마디 없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기사님의 모습에 화가 나서 민원을 올립니다.
558번 버스 부개여고 지나 중앙아파트 하차장소입니다.
중앙아파트에서 다음 하차역이 사거리 좌회전하는 곳이라 일부러 승차하는 사람이 없으면 좌측차선에 붙느라 기사님들이 이정거장을 그냥 지나치려고 하더군여. 지난번에는 정상 정거장이 아닌 전 정거장 하고 본 정거장 사이에서 내려 줄 때 도 몇번 있었답니다. 이번에는 그냥 완전히 지나쳐 버리셨고여. 물론 저는 차선 변경전에 벨을 눌렀습니다. 기사는 차선변경후에 눌렀다고 우기시지만 제가 운전을 하는 사람이라 그정도는 기본이겠죠. 우습게도 눌러논 벨을 무시하고 유유히 차선변경을 하시더만여..
어찌 눌러논 벨을 모르고 눌렀다고 생각하면서 그냥 지나칠 수 있는지
학생들이 빠진 시간이라 평상시에는 그다지 복잡하지 않았던 오전 시
간 마을 버스 안은 학생들이 어찌된일인지 내리는 문앞을 가려서 조금
복잡했습니다.
저는 문옆의 자리에 자리를 잡고 앉아 있었고 정거장이 다가오고 있어 벨을 눌렀고 내리는 문을 가리고 있는 학생들을 헤치고 일어나느라 앞에 기사님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어느 누가 벨을 누르면서 기사님 상황을 파악하고 살피는지 원. 벨을 눌러논 상태인데 불구하고 차선을 바꾸셨더만여 기사님 앞에 계시는 아주머니 한 분이(내리시는 분이 아니셨습니다.)
역은 저기인데 왜 지나치냐고 하시던데. 저도 기사님께 항의했습니다.
황당한 답변이 이어지더군여 잘못 눌러논 벨인지 알고 그냥 지나쳤고
내리는 분 있냐고 물어봤다더군여. 제가 학생들을 헤집고 나오는 그 시점에 물어보신 모양인데. 저는 그런소리 들어본적 없고여..
아니 벨이 폼으로 있는 건가여? 눌러논 벨을 잘못 누른줄 알고 있었다니. 벨이라는 것이 내리는 사람들의 신호 아닌가여?
그리고 오히려 제대로 대답을 못했다고 큰소리나 치고 있고..정말 화가 납니다.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듣지 못했고여. 벨을 잘못 누르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물어봤다고 오히려 큰소리 치셨고 저는 황당해서 따졌습니다.
웃긴 말 아닌가여? 잘못 누를 아이들이 타고 있었던 것도 아니고.. 자칫 잘못 눌렀다 해도 벨이 울리면 하차 장소에 멈춰야 되는 것이 기사님들의 의무 아닌가여? 벨이 차를 타고 있는 고객하고 기사님을 상호 신호임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무시하고 위반 한다면 어찌 안전한 운행이 될 수 있다고 믿고 그 버스를 탈 수 있을 까요.. 정말 화가 나고요 이번만이 아닌 몇 번의 불편함을 겪고 이 글을 씁니다.
이번만큼을 도저히 참을 수 없어 이렇게 민원을 올리고여 정확한 답변이 없다면 시청 승하차 위반행위로 민원을 넣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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