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선학역에서 523번 버스를 이용하는데 기사님께서 짜증을 내시며 반말을 하셔서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으로서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계산을 하고 뒤로 가려고 하는데 승객이 너무 많아 전에 잠깐 기사님 뒤의 기둥을 잡았는데, 기사님께서 짜증을 내시며 반말로 "거기 잡지마" 하시는 겁니다.
친절하게까지는 아니어도 그냥 "거기 잡으시면 안됩니다"하시면 될 것을 굳이 그렇게 말씀하셔야 할까요?
뒷사람들이 계속 승차를 하고 있으니까 그런 말씀을 하신 거는 이해합니다. 그러나 저도 승객이 많고 혼잡하니까 얼른 뒤로 들어가려고 한 차에 버스가 움직일까봐 잠깐 잡은 겁니다.
이유야 어쨌든, 시민의 발인 마을버스 기사님이 아직도 승객에게 반말과 불친절로 대한다는 것에 너무 너무 불쾌했습니다.
5984차량을 운행하시는 민병인 기사님! 업무로 힘드신 것은 이해하지만, 승객에게 친절하게 대해 주실수는 없으신지요?
요즘 시내버스는 전과는 달리 기사님들이 버스를 탈 때 인사도 해 주시고 많이 친절해지셨습니다.
인사까지는 바라지 않습니다. 많은 승객들에게 인사까지 하는것은 개인적으로 좀 과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돈을 내고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불친절과 반말로 대하는 것은 꼭 시정해야 하지 않을까요?
기사님 때문에 다른 친절한 기사님들까지 욕먹지 않게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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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버스 523번 5894번 운전기사님 너무 불친절 하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