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로 17번으로 거의 끝에서끝을 다니는 버스손님입니다
오늘 17번 버스운전기사 (바3719) 정말 기분나빴습니다
28일 1시넘어서쯤 버스를 탔는데요 버스운행간격이 11분정도인데
이건 30분이 넘어도오질 않았어요
가끔도 아니고 제가 봤을땐 종종 그러더라고요
김포쪽에서 인천까지 나가는노선이 하나밖에 없어서 그러는건지
참그렇더라고요 그뿐이겠습니까
버스가늦은건 이해하겠는데 버스기사도 늦은걸 아는지 속력을 내더군요
내봤자 얼마나 내겠습니까 버스인데
제가 맨뒤에 앉았는데 버스가 늦게온탓에 사람도많았고
맨뒤에 옆에 초등학생 2명과 아저씨2분 그리고 제가 앉았있었는데
빈정네사거리에서 신호때문에 밞더군요
도로가 울퉁불퉁해서인지 사거리 지나가기전에 한번 튀었습니다
엉덩이가 최소 5센티이상은 떴지요 정말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이건 이해갔는데 5초지나지도 않아서 또 떴어요
과속방지턱이있던건진 잘모르겠지만 맨뒤에 앉아있던승객모두 떴어요
어찌나 놀랬던지 그때 전 버스 천장에 머리박았거든요
너무깜짝놀라 소리도 질렀는데 그냥 무시하고 운전만 하더군요
그 버스기사 젊어보이던데 너무하더라고요
괜찮냐고 말한마디만 했어도 이렇게 화가나지 않았는데요
머리 심하게 박았습니다 지금목이 아프거든요
월미도에 있는 디스코팡팡아시죠? 그거타는지 알았습니다
아니 그것보다 더 떴으니까 뭔가요 이건
진짜 어이없던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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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번 버스 불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