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희 어머님이 당하신 일입니다.
21번 버스를 타기 위해 정류장에서 기다리고 계셨는데
버스정류장 앞에 택시가 두세대(?) 정도 있었는데
그 뒤에 21번 버스가 오더랍니다
버스가 버스정류장 앞까지 올줄 알았는데
안와서 뛰어 가서 타셨답니다.
근데 버스기사가 어머니에게
욕을하면서 지랄했다고 하더군요
버스가 버스정류장 앞에서 서야
되는게 당연한거 아닙니까?
저희 어머니께선 귀가 잘 안들리셔서 무슨 말 하는지
몰라서 가만히 계셨는데 생각해보니 욕하는거 같다고
저에게 말하시더군요
21번 버스 기사 중에 늙었는데
얼굴 뺀질뺀질하게 생긴 사람이라고 하더군요
저도 이와 비슷한 상황이 있었는데
21번 기사 뿐만 아니라 여러 버스기사들이 이러더군요?
솔직히 누가 생각해도 뛰어가서 타기엔 거리가 멀은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전 버스정류장에 서서 타려고했죠
근데 버스가 그냥 지나치려 하는거아닙니까
지나치려는 버스를 잡고 탔는데
버스기사는 저에게 욕을 섞어서
뭐 걸어와서 타면 덧나냐고 욕과 함께 말하데요
그것도 사람들도 많은데 큰소리로
승객이 적다고 그냥 지나치려고 하는분들 꾀많아서 저도 한두번 놓친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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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번 운전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