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구월중학교 정류장에서 45번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한 5분을 기다렸죠. 정확하게 7시 32분이었습니다.
그리고 도착한 45번 버스 전 버스를 타기위해서 보도에서 내려왔죠
주변에 버스가 많았던 것도 아니고 45번 버스 한대만 왔는데
저는 분명히 버스기사분께 '타겠으니 세워주세요' 라는 제스쳐를 했습니다.
그런데 버스기사분은 한번 처다보시더니 그냥 쓰윽 지나가시더라구요
전혀 속도의 줄임도 없었구요. 제가 몸을 틀면서 약간 걸어가니깐 15M정도 되는 거리에서 멈추시더니 타라고 하시더라구요
순간 화나 나더라구요. 정류장에서 한참 떨어진 곳에서 와서 타라니
열도 받고 괜히 타면 기사분이랑 싸울 것 같아서 타지 않았지만
그게 뭡니까?? 기다려서 인도에서 내려오면서 까지 승차하겠다는 신호를 보냈는데... 다른 버스가 절 가려서 못 봤다면 이해를 합니다
하지만 그것도 아니었고 그냥 쌩 지나가서 한 손님이 아쉬워 하는거 같아서 그 때서야 멈추다니... 참.. 씁슬하네요
왠만하면 정류장 근처에서는 속도를 줄여야 하지 않을까요?
7시 32분 인천 남동구 구월중학교를 지나가신 45번 버스기사분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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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정류장에 대해서
